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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피부색이 다른 사람 보다 검은 편이였어요.
학교 다닐때 친구들이 저에게 붙여준 별명은
깜이 쿤타킨테 검정콩 이런거였으니까요.
장난 삼아 부르는 별명에
크게 상처 받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나이를 먹으면서 피부색이
좀 더 어두워지니까 이제는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어쩔땐 거울보면서 피부 성형을 해야하나 고민까지 해 본적도 있어요.
좀더 좋은 화장품도 사용하고
미백 마스크 팩도 하고,
여름엔 썬크림 더 열심히 발라주고
나름 노력중인데
워낙 타고난 피부색이라서 크게 변화는 없네요.
주변에 밝고 투명한 피부를 가진 분을 보면
엄청 엄청 부럽기도 하구요!!
친한 친구에게 피부가 밝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할때면
피부결은 좋으니까 그렇게 좋게 생각하라고 위로해주더군요...
하지만 저는 하얀 피부가 정말 될수 없으니
속상하기 그지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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