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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내 별명은 넓죽이였다. 동네 아주머니가 그렇게 불렀다. 덕분에 나는 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내가 얼굴이 크다는 걸 인지하게 되었다. 학교에서도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은 내 맘에 들지 않았다. 이후 어른이 될때까지 나는 끊임없이 내 얼굴의 크기로 고민했다. 얼굴이 크다고 해서 내게 불이익이 있었을까? 그렇진 않은것같다. 나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고, 취직도 했고. 나를 끔찍이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도 했다.
그런데도 나의 콤플렉스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어쩌면 내가 너무나 평탄한 살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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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수네
신고글 큰바위얼굴 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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