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써클 콤플렉스..

저는 어렸을때부터 다크써클이 굉장히 심했어요ㅠㅠ

중학생때부터는 안경을끼게되어서 잘 보이지않았고 고등학생땐 한창 써클렌즈가 유행이었는데 결국 안경벗으면 다크써클이 잘 보여 렌즈를 시도하지않았죠ㅠㅠ

대학교가서는 꼭 안경벗고 이쁘게 꾸미고다니고싶어서 수능끝나고 대학입학전 3개월동안 거의 브로콜리만 먹고 살았어요......ㅎㅎㅎㅎㅎ

브로콜리가 다크써클이 좋다는말을들어서 식사때도 브로콜리 간식도 브로콜리 야식도 브로콜리였죠ㅜㅜㅜㅎㅎㅎ

3개월동안 정말 꾸준히섭취했는데도 전혀효과가 없더라구요ㅠㅠ

어짜피 화장을 하니까 좀 가려지긴했는데 하도 수정화장을 할때 다크써클에 집중하다보니 별명이 컨실러요정이었어요...ㅋㅋㅋ

눈아래쪽에만 계속 화장을 덧바르니까 가뜩이나 다른곳보다 주름도 많고 얇은 피부라그런지 금방뭉치거나 주름에 끼더라구요ㅠㅠ

취준할때는 사회인되면 안경에서 아예 벗어나려고 라섹수술을 해서 이젠 민낯에서는 다크써클 무방비상태네요ㅠㅠㅎㅎ

팬더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