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콤플렉스 다들 있을까요

키도 크지 않고, 아니 오히려 작아서 좋은 말로 아담하다고 표현하는 체형에 못생기진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그렇지만 다들 외모 콤플렉스 하나씩은 있을거라 위로하면서 저는 머리 숱 적은게 너무 심한 콤플렉스랍니다.

결혼 전에는 그래도 적당하게는 있었는데 출산 후, 그리고 결혼생활에서 오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탈모가 수시로, 계절성까지 더해지니 남들의 반도 안되게 남았어요.

그나마 추운 겨울에는 털모자 써서 감추기라도 하지만 예쁜 헤어 스타일 하기도 어렵고 미용실 가서도 창피하고...

머리 숱 많아지라고 비오틴 영양제도 먹지만 효과도 잘 모르겠구  그래요.

콤플렉스를 극복하기엔 노력으로 되는게 아닌지라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