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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할 말 못하고 참는 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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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게 좋은거라고 내가 불리하고 좀 손해 보더라도 늘 참고 넘어가고는 했어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여기서 내가 따지고 들어가면 싸움이나 맘 상할 일이 생길테니 참고 넘어갔는데 이게 결혼하고 시댁 사이에서 한꺼번에 돌아오네요. 저는 서운한게 있어도 티 안내고 참았어요. 십년 넘게요...

 

위에 큰형님은 자기 손해보는건 못 견디는 사람이라 시부모님께 아들이 무능해서 사는게 힘들다며 돈도 못벌어 온다며 큰소리치는 사람이에요. 시부모님도 큰형님 말엔 숙이고 들어가고요.. 결국은 이번에 땅판 돈도 다 챙겨가더라고요.

저희는 뒤에 알았네요ㅡㅡ신랑은 3형제 중 막내에요. 큰형ㆍ작은형 7천ㆍ5천 주고 저희한테는 3천 주셨더라고요.

 

여기서 따지면 싸움만 되니 참고 있는데 속은 터져요ㅜㅜ

진작 제가 안참고 조목조목 따졌으면 이렇게 하지는 않았을꺼 같아 속이 터집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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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J_해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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