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아이 콤플렉스 자가진단 테스트 및 극복방법

 

 

(착한아이 콤플렉스란?)

 

: 부정적인 정서나 감정들을 숨기고 타인의 말에 무조건적으로 순응하면서 착한 아이가 되려고 하는 경향을 말하는데, 부정적이라고 생각되는 생각이나 정서들을 감추고 부모나 타인의 기대에 순응하는 착한 아이가 되고자 하는 아동의 심리 상태를 지칭하며, 성인기까지 지속될 경우 착한 사람 콤플렉스라고 불린다.

"상대방에게 버림받고 싶지 않거나 사랑받고 싶을때 나타나는 관계 중심적 행동으로 스스로 모든 걸 감수하고

불편함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일종의 자기주장 결핍증"

 

 

 

 

(착한아이 콤플렉스 특징)

 

1. 항상 친절하려 하고, 화가 나도 잘 표현하지 않는다.

2. 부탁 거절이나 싫다는 표현을 잘 하지 못한다.

3. 잘못하지 않았는데도 갈등을 피하려고 먼저 사과한다.

4. 다른사람에게 지나치게 애를 쓴다.

5. 다른사람의 부정적 평가에 오랫동안 우울해 하낟.

6. 가까운 가족에게는 갑자기 짜증과 화를 부린다.

 

 

 

이러한 착한아이 증후군 및 콤플렉스가 생기는 이유는,

 

착한 아이 증후군을 가진 아동의 부모들은 짜증이나 분노와 같은 자연스러운 욕구나 감정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평가하며, 공공장소에서 예의 없는 행동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 부정직하거나 거짓말 하는 것 등 나쁜 행동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자신의 아이가 이러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제한하고 교육한다. 

 

그 결과 아이들은 원하고 생각하는 대로 자유롭게 표현하기보다는 부모가 정한 기준에 부합되는 착한 아이가 되고자 자신을 억압하고 위축된 태도를 보이게 된다. 이런 아이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얌전하고 착한 모범생인 것 같지만 내적으로는 자신감이 결여되고 희생자로서 자신을 정의한다. 

 

또한 성인이 되어 타인의 행동을 지적하거나 조종하고자 할 때도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위한 것임을 강조하고, 자신에 대한 부정적 평가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더불어 희생자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기 위해 타인이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공감능력이 결여되어 있으며, 앞에서는 비판을 하지 못하지만 뒤에서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과 같은 행동을 보인다.

 

 

(자가진단 테스트)

 

그렇다면, 내가 혹시 거절을 못하고 착하다는 평가를 자주 듣게 된다면

나도 혹시 착한아이 콤플렉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나의 콤플렉스를 확인해봤다. 

 

착한아이 콤플렉스 자가진단 테스트(링크)

http://self-test.info/goodboy/

 

 

(콤플렉스 계기)

 

 

학창시절부터 '모범생' '착한아이' 라는 틀에 갇혀 살았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부담감과 어려움을 느끼는 상황이 많았다.

 

거절을 못하는 건 당연했고 갈등과 다툼은 가급적 피하기 바빴다.

'그냥 일이 커지면 좋을 게 없으니까 그냥 넘어가자 괜찮아' 라고 말하지만,

사실 괜찮지 않았고 부당한 상황에 불만을 느꼈지만 표현한 적은 없었다.

 

화를 내고 갈등을 일으키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난 누가 봐도

'착한아이'가 되어갔다. 근데 어느날 문득 생각했다. '착한' 이란 좋은걸까?

 

남들이 정의하는 '착함'은 그냥 '멍청함'과 다를게 뭔가 싶었다.

자기 주장 하나 제대로 못하고 자신에게 불리하고 좋지 않을일도 불만없이

받아들이는 사람을 이용하기 좋은'호구'라고 생각되기 시작했다.

나 또한 다를 거 없다 이러니까 다들 날 이용하기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닌가

그래서 '착하다' 라는 평가가 좋게 느껴지지 않았다....

 

어느새 난 어딘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착한아이 콤플렉스' 를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쭈욱 가지고 있구나 싶었다.

 

 

 

 

 

(착한아이 극복방법)

 

그렇다면 이걸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가장 중요한 건 마인드셋이라고 생각한다 위축되고 남들의 시선을

중요시하며 나를 우선시 하지 않는 태도가 그 첫번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건 관계에 대한 집착이고 모든 사람에게

'착하고 좋은 사람'이 되려는 마음을 내려 놓아야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을 순 없다.

나를 이유 없이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된다.

그리고 모든 판단의 중심은 '내가' 되어야 한다. 다른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평가하고 비교하고 그런건 없이 나의 결정으로 해야한다.

 

앞으로 조금씩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