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로고

장남/장녀 콤플렉스...ㅠㅠ

https://mindkey.moneple.com/diet/24537789

제가 장남/장녀 콤플렉스가 있는 것 같아요.

 

장남/장녀 콜플렉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https://blog.naver.com/s284603/223155203232)

어릴때부터 의젓하다, 애답지 않다, 애늙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성장한 사람들이 바로 장남 or 장녀일겁니다. 부모님이 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도맡아 하며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먼저 나서서 해결하는 역할을 하기도 해요. 과도한 책임이 가끔은 버겁기도 하죠. 아무도 시킨 적이 없지만 스스로 느끼는 과도한 책임감 때문에 먼저 상황을 예측하고 상대방의 요구를 미리 읽어내어 일을 처리하기도 합니다. 분명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인데도, 책임감 때문에 기계적으로 일을 하고 모든 일을 의무감에 하게 되죠. 일을 하는 게 항상 재미있을 수 없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장남/장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하고 싶다"라는 감정보다는 "해야만 한다, 할 수밖에 없다"라는 감정이 먼저 듭니다. 이로 인해 부담은 더더욱 가중되며 힘들어집니다.

더 나아가, 장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결혼을 하면 남편과 아내로서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고 부부 중심으로 변화해야 하는데요. 문제가 생겼을 때 부부가 상의하고 결정해야 하지만 장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여전히 부모님의 의견과 감정을 우선시합니다. 배우자나 자녀의 욕구를 희생하면서까지 부모를 돌보게 되면서 부부 싸움이 생기고, 고부갈등, 정서 갈등으로 확대됩니다.

 

아버지가 제 나이 8살때 돌아가시고, 

여동생 둘과 함께 홀어머니 밑에서 커서 그런지 저는 항상 가족을 지켜야한다는 책임감에서 살았던 것 같아요.

제 나이 50이 넘었고 어렸던 여동생들도 모두 40을 넘기고 각자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어머니와 여동생들 걱정에 밤잠을 설칠 때도 많고,

제가 너무 제 가족만 돌보는 것은 아닌지하고 반성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여동생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제가 해결하지 않으면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ㅠㅠ

저도 이제 내려놓을 나이가 되었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ㅠㅠ

항상 마음이 무겁고 죄를 지은 것처럼 어쩔 때는 제 자신이 싫어지고 멍청하게 느껴지네요...ㅠㅠ

 

0
0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바다사랑태양

신고글 장남/장녀 콤플렉스...ㅠㅠ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