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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에는 40kg 초반대 몸무게 였다
너무 작고 말라서 결혼하면 애도 낳지
못할거라고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결혼 후 부터 살이 찌기 시작하고 첫아이
낳고 10여 키로 정도 늘더니 둘째 낳고는
10키로 정도가 또 늘었다.
먹는걸 너무 좋아하고 밀가루 음식,
특히 라면을 한밤중에도 끓여 먹었다.
피자며 햄버거 등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다량으로 먹었던거 같다.
아이들이 다 자라고 나의 손이 많이
가지 않게 되자 드디어 내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나이 먹은 모습과 엉망이 된 나의 몸.
다행인지 건강상 큰 문제는 없었지만
자신을 다듬어 볼 여유가 없이 살았던거
같다.
시간이 여유로워 지자 자신을 제대로
보게 되고 이대로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8개여월 동안 식단 철저히 지키고 운동도
두시간 가량 열심히 했다.
큰돈 들이지 않고 아파트 헬스장을 이용하고
걷기도 많이 했다.
입안에서 쓴 냄새가 날 정도였다.
점점 체중계 숫자가 줄어 들어 15키로 정도
감량에 성공했었다.
몸에 꽉 맞는 옷도 사고 보상심리 때문인지
먹는걸 엄청 밝히고 운동도 하기 싫어졌다.
그래서 다시 또 살은 찌고, 항상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이 생기고~
지금은 정체기지만 평생 다이어트는 나를
따라 다닐 것이고 나는 입버릇 되어 버린
'다이어트 해야해'를 말할 것이다.
정말정말 다이어트는 너무 힘든 나의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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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유랑
신고글 평생 다이어트는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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