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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전부터 그러니까 갱년기 접어들면서 조금씩 조금씩 체중이 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예전에 입던 옷은 아예 맞지도 않고 쇼핑할때는 디자인 색상 이런것 보다는 무조건 큰것을 선택해야 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네요.
나름 식이조절도 하고 걷는 운동 도 하긴 하는데 도무지 살이 빠질 생각을 안합니다.
며칠전 사진 정리 할일이 생겨 앨범을 뒤적 이는데 키도 크고 늘씬한 여자 사진이 보이는 거예요. '어머나! 코스모스 처럼 하늘하늘 한 이 여자 는 누구지? '하며 자세히 봤더니 젊은 시절의 제 모습 아니겠어요?ㅎㅎㅎ
그 사진 한장을 들고 한참을 추억속에 빠졌더랬습니다. 나도 이렇게 갸날플때가 있었네...
카메라를 켜고 찰칵! 젊고 늘씬했던 시절의 한컷을 인증 하고 친구들 단톡방에 올리고 젊은시절
저 라고 했더니 다들 난리가 났어요.ㅎㅎㅎ
다들 세월의 무상함을 탓하고, 운동 열심히 하지 않은 게으름을 탓하고..ㅎㅎ
이젠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10kg 감량을 하리라 다짐하면서
방 한켠에서 옷걸이 대용으로 쓰고 있던
실내 자전거도 꺼내놓고 , 예전 사진도 냉장고 문에 붙여 놨네요.
사진 이라도 보면 자극이 되어서 왕성한 식욕을 억제 하고 다이어트에 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여러분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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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랏빛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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