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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후 앞 이마부터 정수리 부분까지의 탈모로 항상 모자를 착용하고 다닙니다. 모자를 착용해서 그런지 탈모로 인한 외모에 대한 걱정은 없는 줄 알았는데 가끔 모자를 잊고 나갈 때가 있는데 이때 은근히 신경이 쓰이네요. 항상 '뭐 어때서..', '누가 보든 말든 무슨..'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게 모자를 착용해서 안정감이 있어서 였든 것 같네요. 그냥 머리를 완전 밀어버리고 이런 걱정을 안 하고 다니면 안 될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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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상우
신고글 아무렇지도 않다 생각하지만 그래도 고민되는 외모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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