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외모 ㅠㅠ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지 벌써 8년째이다.

갑상선암 수술을 하게 되면 평생 감상선 호르몬 약을 먹어야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약물로 인해 체중이 불어 나는 부분이 있다. 남들보다 식사량이 많은것도 아니고 조금만 힘들면 갑자기 체력저하로 저혈당까지 오고 약으로 갑상선 기능을 대체하는 상황이라 면역력도 많이 떨어지고 감기도 남들에 비해 심하게 앓고 최근 코로나로 인해 입원까지도 할 상황도 겪었었다.

불어나는 체중으로 인해서 꾸준한 운동을 하고는 있지만 다이어트가 마음처럼 되지를 않는다. 그래도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다. 간혹 옛날 사진을 보면서 나도 이런 때가 있었는데 하는 회상과 속상함이 밀려온다.

그렇다고 약을 먹어가면서 빼고 싶은 생각은 안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