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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먹는것만봐도 찌는 체질

https://mindkey.moneple.com/diet/39509757

정말 이렇게 내몸 맡겨놓고 책임져줄 곳이 있으면 참 좋겠어요.

우리집안 체질은 정말 잘먹고 잘찌는 체질입니다.

진짜 침질질 흘리면서 남이 먹는거 구경하는데도 찌는거같아요.

10대후반 부터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한번은 14일을 물만 먹고 살았더니 일주일까지는 미동도 없다가 일주일 후부터 눈에 보이게 빠지더라고요.

배고픈 한계는 넘으니까 먹고싶단 욕망은 사그라드는데 기운이 없어서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처음으로 50대미만 을 찍고 이제됐어하고 

아주 잘먹었더니 이틀만에 원상복구는 물론 원래 몸무게보다 2키로가 더 붙었습니다.

정말 눈물나더라구요.

2차도전을 시작해서 하루 두끼만 먹었습니다.

그것도 소식으로.

저녁을 일체 안먹었어요.

그렇게 살아온게 몇십년이네요.

나이들면 내 맘껏 먹고 후덕하게 살리라 했지만

나이먹어도 살찌는건 계속 싫으네요.

게다가 나이드니 탄력도 없어져서

운동도 빡시게 해야합니다.

죽을때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봐요.

저는 이제 어느정도 이력이 낫지만

딸아이가 저의 체질을 이어받아 안먹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맘이 아파요.

왜 살찌는 체질은 먹는걸 또 이렇게 좋아할까요?

그래서 살이 찌는거겠지만요.ㅠㅠ

오늘도 딸아이와 저는 칼로리 계산하며 몇시이후 안먹을지 계획을 세우는 중입니다.

어제 조금 잘먹었더니 무겁네요.

오늘은 아침만 먹고 두끼는 걸러야할거 같아요.

정말 이거지같은 체질 고민고민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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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주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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