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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모님으로 부터 곱슬 곱슬 유전자만 물려받은 악성곱슬머리를 가지고있는 남성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제가 해보고싶었던것 곱슬머리가 아닌 다른머리스타일을 해보는 것인데,
고등학교 졸업후 매직을 처음해봤지만 3일도 채가지않아서 최근에는 포기했었습니다.
악성곱슬로 살기를 어쩔수없이 받아들였지만, 가장 고민스러운 것은 사회생활을 시작하고서 부터입니다.
악성곱슬머리이다보니, 머리를 조금만 길러도, 폭탄머리처럼 머리카락이 부풀어오르는데, 주기적으로 머리카락을 스포츠 머리처럼 자르려니, 사회에 반항하는 머리처럼 보일까 걱정도되고, 매직은 두어번의 실패때문에 다시는 하기가 어렵고 꺼려지는 상황입니다. 곱슬머리 또한 저의 개성이라고 생각하여 열심히 살아왔지만,
사회생활하면서 여름에는 땀도 많이나고, 곱슬머리끼리 엉겨붙어서 짧게자르는 편이 낫지만, 겨울에는 찬바람때문에 머리가 시리다는 느낌이 많이듭니다.. ㅎㅎ 일자리를 구하다보니 현장직에서 일하게되어 많이 고민이지만,
쉽지않은것 같습니다 :)..
다른 악성곱슬머리 분들은 어떻게하고 지내시나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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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mias
신고글 매직해도 3일도 채 못가는 악성곱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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