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로 식단을 조절하다 보니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건강 때문에 꾸준히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선 운동 뿐만 아니라 식단 또한 주의를 기울여야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후로는 제품의 성분표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습관이 생겼고, 

간식을 최대한 자제하는 쪽으로 식단을 조절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오전 10시경에 한번, 오후 3~4시경에 한번 이렇게 간식을 챙겨먹곤 했는데,

지금은 식사 이외에는 일체 간식을 삼가하고 있는 상태거든요.

간식을 안먹는게 다이어트 하는데는 정말 효과가 있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어요.

 

그런데 간식에 대한 유혹때문인지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가 않네요.

핑계일 수도 있는데 사람이 자꾸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던 시절, 

스트레스가 쌓이면 과자 한조각이라도 입에 넣고 오물오물하면 곤두서있던 신경이 조금은 누그러지는 걸 느껴지곤 했는데,

지금은 간식을 제한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여도 그걸 발산할 방도가 없다고 할까.

이것도 어쩌면 핑계일지도 모르죠.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혹시 먹는 것 때문에 예민해지는 건 아닐까 하는.

 

기분좋게 식단 조절하면서도, 스트레스 해소도 되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