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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욧,외모고민>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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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굴이 작아서 고민이에요. 

살결은 넘 희어서 태우고 싶어도 안되요.
먹어도 살은 안쪄서 제 식사량이 조절이 안되서 넘 많이 먹는거 같구요.
머리숱이 넘 많아서 미용실가면 돈을 더 내래요.

 

이런 고민올리면 맞아 죽겠죠? 
맞아 죽어도 이런 고민 올리고 싶지만 전 죄다 반대네요 ㅎㅎ
매일 열심히 운동하지만 식탐이 있고 나이때문에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다 보니 작년에 힘들게 뺀 살은 조금씩 다시 찌고 있구요.
머리숱이 갈수록 가늘어지고 빠져서 남들이 제 정수리만 볼 것같아 외출할때 모자쓰고 나가는 일이 많아요.
예전엔 이뻐보이고 싶어서 다이어트나 외모에 관심을 가졌다면 이제는 건강문제로 고민이 많아진게 다른 점인듯 합니다. 
저도 이렇게 나이를 먹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정말 이 세상에서 제일 쉬운건 나이를 먹는거더라구요.
아무 노력을 안해도 그냥 얻어지는 나이 ㅠㅠ
나이대별로 다이어트나 외모고민은 달라지는것같아요.
40대까지만 해도 이뻐보이고 싶어서 다이어트나 외모에 관심을 가졌다면 이제는 건강문제로 고민이 많아진게 다른 점인듯 합니다. 
이제 남들이 봤을 때 좋은 향내가 나면서 깔끔한 정도. 체중이 많이 나가 미련해 보이지 않을 정도면 외관은 만족할 수 있을듯해요. 
사실 여자는 늙어도 이뻐보이고 싶은게 맞지만 오십 넘어 보톡스맞고 운동이 아닌 한약다이어트하면서까지 외모 가꾸기에 애쓰는 사람들을 보면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마음이 들긴 하지만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거니까~~~
얼마전 생일에 향수가 2개나 선물이 들어왔어요. 
솔직히 귀찮아서 여직 향수 안썼어요.
매일 샤워하고 속옷갈아입고 어제 옷 다시 안입는데 냄새가 날 리 만무하니까.
그래서 향수 선물을 받았을 때 좀 못마땅했어요. 제겐 필요없는거라 ㅎㅎ
하지만 마인드키에서 활동을 하며 매번 주시는 주제에 따라 글을 자주 쓰면서 저도 많이 달라졌어요. 내가 나를 먼저 생각하고 사랑해주자 마음이 생겼고 그렇게 실천을 하고 있거든요.
일기 써 본 기억도 아주 오래전이고 무언가를 주제로 글을 쓴다는게 정말 오랫만이었거든요.
어떤 말을 쓸까 고민하면서 저에 대해서도 많이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내가 나를 사랑하고 가꾸자. 라는 마인드로

맘에 안드는 선물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매일 출근할 때 향수를 손목에 뿌려 드라마에서 본 것처럼 양쪽 귀밑에 발라줍니다. 
그럼 출근하는 기분이 뭔가 새로와요. 
우아한 여자가 된 듯한 착각도 들구요.
엘리베이터에 탔을 때 다른 사람이 타도 왠지 당당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단 넘 많이 뿌리면 안되요.
향수냄새가 넘 강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거든요. 
나이별 평준화를 살펴 보자면 제 나이 50대는 미모의 평준화가 이뤄지는 때라 합니다. 
얼굴로 먹고 사는 연예인 아니고선 다 거기서 거기인거죠. 
이제 웃는 얼굴. 좋은 인상으로 기억에 남는 여자가 되보렵니다.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는 꾸준히 해야겠죠? 
안아파야 주변에 민폐 안끼치고 잘 살다 갈테니까요. 
이제 제 다이어트와 외모 고민은 좋은 인상과 향기를 심어주고 건강하게 늙기 입니다.  

50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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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롱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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