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중반 까지는 그나마 마른 체형을
유지 했어요.
그러나...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사회 생활을 하면서부터
건강 패턴도 바뀌고,식습관도 바뀌다 보니
점점 마른에서 날씬+통통 체형으로
변하더라구요.ㅠㅠ
그때까지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뚱뚱하다는
생각을 단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어요.
당연히 다이어트?그거 왜해?라는 생각도
하고 있었구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그런거
귀찮게 왜해??' 라는 생각을 하며
나에겐 다이어트란 안해도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착각하며 지냈어요.
그러다 30대가 되고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기에...생리 주기도 바뀌고,
생리통도 심해지고...그러다 생리전후
증후군이 생기면서 감당할수 없을 정도의
패턴이 바뀌면서 점점 벅차 오르게
느껴질 정도로 살이 찌기 시작했어요.
친구와의 약속이 있던날.
주말이라 집에서 뒹굴 거리다가 약속시간
임박해 올때 간신히 씻고 옷을 입으려는데!
분명히 사고 한번 입었을땐 헐렁이던 옷이
그날따라 숨쉬기 힘들 정도로 꽉 쪼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거울속에 비친 내모습을 보는데
바지 허리선이 살에 걸쳐져 있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어요.
너무 놀라고 자존심 상해서 그날 약속도
취소하고 다이어트에 돌입할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할지 플랜을 짜봤어요.
그당시 저는 정보쪽으로는 취약해서
다이어트 식단이 있는줄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닭가슴살을 주문해서
점심,저녁으로 그것만 먹기로 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한바퀴 돌면서
유산소 운동도 하고,닭가슴살과 두유로만
배를 채우니 한달만에 10키로가
빠지더라구요.
이것이 저의 처음 다이어트 도전을 하게된
계기가 되어 성공아닌 성공을 했지만
그뒤로 요요도 오고,다시 다이어트
돌입하면서 반복되는 시간이 되었어요.
지금은 임신중이라 살쪄도 걱정이 없지만
출산후 살이 안빠져서 또 상심할까봐
은근 걱정이 되네요..ㅠㅠ
작성자 🍨툐리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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