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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점 휑해지는 제 머리 숱........엄청난 콤플렉스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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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쭉 키가 작아서....맨날 1번이였던 나...

그래도 어릴 땐 귀엽기라도 했지 나이들고 나니 키 작으니 불편한 거 투성이

어려서부터 얼굴에 가득했던 주근깨...

아부지는 어릴 때 맨날 나를 파리똥이라고 불렀;;; (친아부지십니다.....)

 

그래도......그냥 작은 키도 은근 쓸모가 많더라....

주근깨는 나이들어 화장으로 가리니 좀 덜 보이더라.....

 

차승원처럼 극뽀옥~ 할 수 있었으나,

와 정말 극복 안되는 콤플렉스는 단연코 탈모!!!

 

생각해 보면 머리숱이 많았던 적이 없는게 유전적으로 숱도 적고 머리칼도 가늘어서;;

늘상 머리숱이 적네? 이런 말을 들으며 살아왔지만

그래도 40대가 되기 전까지는 머리카락이 가늘고 힘이 없는거지 머리카락 수가 적은건 아니예요 소리를 들었고 뭐 머리카락이 후두두둑 빠지는 것도 아니라서 인식을 못하고 살다가

어느날 머리를 묶는 끈이나 핀이 자꾸 흘러서 떨어지고

머리 감을 때 머리카락이 한웅큼씩 빠지고

남들의 머리칼 반토막이다가 반머리 만큼이다가 토끼머리 수준으로 줄어드니 심각성이 커지더라는 나 대머리 되는거 아니냐고!!!!

 

   



사진 속의 내가 머리 가르마 부분이 허옇게 보이고

나름 갖춰서 화장을 해봐도 빈약한 머리숱으로 인해 사람이 웬지 초라해보인다는....

그리고 흰머리 많아지니 보기는 싫은데 염색이 탈모를 더 진행시킨다는 소리에 염색도 못하고 있는데 진짜 머리숱도 없는데 흰머리 많이 보이니 거울 보면 서글프더라

나 언제 이렇게 불쌍해 보이는 아줌마가 되었을까?

남들 다 겪는 임산 출산도 안겪었는데 왜 이렇게 되었지?? 싶고

길가다가도 머리숱 많은 사람 보면 나도 모르게 부럽다 소리가 제일 먼저 나오고

머리숱 적은 사람 보면 괜히 동병상련 같고

 

송은이가 머리숱이 정말 많은데 그게 1억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태어난거와 같다는 말이 정말 가슴 절절이 와닿더라..

사람이 살이 뚱뚱한 건 빼면 되고 진짜 뭐 못생긴 것도 성형수술이라는 방법이 있지만

이미 빠져버린 머리는 뭐 탈모치료도 있고 머리 심기도 있긴 하지만 비용부분도 어마무시할뿐더러 효과도 생각보다 지속적이지 않더라는...

의학기술이 그렇게 발달을 했어도 아직 탈모 치료제는 극복이 안된 듯..

탈모치료제 나오면 진짜 노벨상 감인데;;

 

탈모로 콤플렉스 생길 줄은 상상도 못했건만

뭐 머리숱 줄면 가발 쓰면 되지~ 이러고 살았는데

가발 진짜 발전 많이 했어도 여전히 티 많이 나고 그 불편함에 또 가발쓰면 탈모도 더 급격히 진행된다는 말 들으니 섣불리 못쓰겠더라....

근데 요즘 같아선 티나도 가발쓰고 싶어질 정도

탈모 때문에 자존감까지 낮아지는 기분임

 

안빠져요 덜빠져요.. 뭐 약도 많고 샴푸도 많다만 크게 효과보는 사람 없더라

... 머리숱 많은 사람들 진짜 부럽다

나도 머리빨로 버프 좀 받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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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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