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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콤플렉스는 바로 곱슬머리 입니다.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가 너무 부러워요.
머리를 묶어도 잔머리들이 늘 삐죽삐죽 나와있어요.
학교 다닐때 판으로 피는 매직을 해도 별 소용이 없었는데
매직기가 나오고 부터는 저도 좀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를 하고
다닐수가 있었죠.
근데 그걸 주기적으로 해야 된다는게 또 문제였어요.
머리가 빨리 자라는 편인데 어느정도 자라면 그 자라는 머리가
곱슬이라서 머리가 휘어져있어요.
그래도 긴 생머리가 좋아서 주기적으로 매직을 했었는데,
몸이 아파 항암치료를 하고 머리를 한 번 밀었다가 다시 자랐는데
전보다 곱슬머리가 더 심해졌어요.
몸이 아프고 나니 왠지 염색과 파마약을 많이 접하면 안될꺼 같아서
매직과 염색은 포기했어요.
이제 나이도 있다 보니까 없던 새치도 엄청 생기고 머리는 여전히 곱슬이라
거울 볼때마다 제 머리가 너무 싫어요.
요즘 같이 장마철에는 곱슬머리가 아주 더 난리입니다.
출근전에 열심히 관리를 해주고 나왔는데
회사오면 관리를 하나도 안한 것처럼 되어 있어요.
미용실을 다니면 콤플렉스를 없앨수가 있을텐데
이제는 그조차도 저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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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긍정맘 인희
신고글 곱슬머리 내 인생이 콤플렉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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