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diet/52660716
어릴때 오빠는 늘 공부도 잘 하고 아는것도 많아서 주변 친척이나 동네 사람들로 부터 칭찬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결국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을 가게 되었구요. 오빠는 동생인 제가 공부를 해서 좀 더 좋은 학교에 가길 바랬지만 저는 반발심 때문에 오빠가 공부에 대해 말하거나 대학에 대해 말하면 공부를 더 안하곤 했어요.
누구도 비교하지 않았는데 스스로 그랬습니다. 성인이 되어 오빠가 어떤 대학을 다닌다 말을 하면 저를 다르게 보는 시선을 느끼며 지적 컴풀렉스가 생겼습니다.
뭔가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책을 읽었지만 한계가 있었어요.
이젠 책도 안 읽네요. 누가 뭔가 말을 할때 내가 모른다는걸 알리기 싫어서 그냥 침묵 합니다.
나이가 드니 컴플렉스로만 남고 극복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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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새론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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