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ADHD 고민입니다

저는 꽤 오래전부터 아이의 adhd를 염두하고 관찰해왔었어요. 어느날 남편이 자기가 성인 adhd인것 같다고해서 검사 받아보니 맞더라구요. 그래서 치료도 받고 했었는데 이게 유전이 있다보니 더 관찰해왔었어요. 남편도 아이를 보며 자기 모습이 보인다고 자꾸 그러고..제가 미리부터 그렇게 판단하고 보면 끝도 없다고 이야기는 하는데 이게 분리해서 보는것도 어렵네요. 내년이면 아이가 유치원에 가야하는데 고민이 많네요. 주변 adhd아이 키우는 분들께 물어보니 아직은 어려서 정확한 검사가 어렵고 가장 정확한건 7세 정도는 되어야 한다더라구요. 그전까지는 아직 발달 중인 부분이라 함부러 판단 할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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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민하는건 우리 아이가 adhd면 어쩌나가 아니라 기관에 가서 아이 자신과 친구들이 너무 어렵지 않았으면..부정적인 피드백이나 경험을 너무 하지 않도록 도와줬으면..하는 부분인데 당장에는 지켜봐주는거랑 차근차근 가르쳐주며 인내해주는거 말고는 없어서 갑갑하고 불안하네요..내가 뭘 어떻게 해줘야 아이도 덜 힘들까..늘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