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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가 바라본 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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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임용공부를 오랫동안 해왔는데요.

충동성, 주의산만, 부주의 이런 내용들을 학문으로만 접해봤지 이런 아이들을 직접적으로 본적이 많이 없었어요. 

그러다 임용에 붙고 나서 이런 아이들을 학교현장에서 많이 접하게 되었죠. 

아마 걱정되시는 부모님들 많을 거에요.

 

ADHD는 특수교육대상자로 되지는 않아요.

충동성, 부주의 하다는 이유로 장애로 인정될 수는 없는 거니까요. 보통은 다른 장애로 진단을 받고 이런 특성이 복합적으로 동반되는 것이에요.

일반학교에 있다보면 이런 아이들이 일반 아이들 사이에서도 많이 발견되어 특수교사에게 의뢰가 되기도 합니다. 

주로 초등학교에서요. 그 이유는 부주의 하고 주의 산만하다보니 학교 학습을 잘 따라가지 못해서 그런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8살 정도 되었는데 한글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다거나 수세기 등등을 가르쳐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학생들은 기초 지식이 부족하기에 반복적인 연습을 필요로하여 일반 선생님들께서 의뢰하기도 해요. 이런 것은 근데 특수교사가 혼자 판단하는것이 아니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단검사를 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야 최종적으로 특수학급에 입급되어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거에요.

 

요즘 시대에 영상이나 게임 이런걸 너무 어린나이에 많이 접하게 되면 좀 더 주의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심할 경우에 약물치료도 하지만 이런걸 조금씩 조절하면서 살아가는 adhd도 많이 있어요. 아날로그시대처럼 천천히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우리 좀 천천히, 예전으로 돌아가는게 어떨까요.

백화점이나 마트 음식점에서 핸드폰같은 영상보다는 엄마와 얼굴 마주치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늘려보는것이 어떨까요. 

치료한다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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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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