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ego/21712819
예전 아이의, 옆집 살던 또래아이가 생각이나요. 그 아이도 ADHD 였을까,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아이가 어릴 적 한창 책을 읽어주던 때라 그 아이도 오면 옆에 앉히고 동화며 동물책이며 읽어주기를 하는데. 그 친구아이하고 같이 있으면 도무지 책을 읽을 수가 없었죠. 평소 같으면 대여섯 권을 읽던 것도 그 친구가 있으면 한 권을 못 끝냈던 기억. 책을 읽는데도 침대에서 그렇게나 뛰더니. 때로는 한 구절 넘어갈 때마다 질문을 하죠. 질문에 대답하려고 곰곰히 생각하고 묻고를 하면 벌써 아이의 관심은 다른 데로 가버린 후 였던...지금 생각해보면 ADHD가 였던 거 같은데. 성향이 다르지만 기왕 함께 노는 시간이 즐겁기를 바랬으나 때론 감당불가 그 아이가 오지 않았으면 하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는데 ...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를 모르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거 같아요. 산만한 태도을 제지하지도, 내버려 두고 보지도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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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ADHD 이해를 한다해도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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