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는 생각보다 흔하더라구요.

ADHD에 대한 사례들이 많이 올라오잖아요.

전 처음에 이게 큰 정신병이라고 생각만 했는데, 인터넷을 보다보면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더라구요. 간혹 이런 것 있잖아요. 무언가 일을 하나 하나보면 다른 하나가 눈에 들어오는 경우? 그럴땐 한 가지 일을 끝내놓고 다른 하나를 클리어하는게 보통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한가지 일을 끝내지도 못했는데 이 일, 저 일 벌려놓다가 정작 처음에 하려던것을 까먹어 버리는 경우 말이에요. 저는 현대인들이라면 한 번쯤 흔히 경험해보는 일 일거라 생각하게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세상에 그게 ADHD의 증상 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아보니 확실히 호전되는게 느껴졌어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나오는 무수히 많은 사례들, 한 번 자가검진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