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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도 조심스러운

https://mindkey.moneple.com/ego/21822619

운동 같이 다니는 동네 친구의 아이가 초등방학이라 

요즘 같이 운동을 다니게 됐는데

아무리 봐도 ADHD가 아닐까 걱정됩니다.

 

집중력이 떨어져 딴길로 새기 일쑤고,

높임말을 꼬박꼬박 하긴 하는데 비꼬듯 말투가 거칠고,

본인과 뜻이 다르면 눈꺼풀을 파르르 떨며

흥분해서 길가다가도 발을 구르고 고함을 지릅니다.

 

무안해 하는 친구 때문에 막 나무랄수도,

무조건 다독일수도 없이 입장이 난처해요.

슬쩍 ADHD 아니냐고 물으니

사춘기가 일찍 온거 같다고 얼버무립니다.

 

글을 쓰려고 찾아보니 여러증상이 동반되어 찾아온다는데 아래 항목에 거의 다 해당되는것 같아요.

 

이 병은 부모도 함께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는데

자꾸 저렇게 회피해서 될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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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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