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ego/21829044
얼마 전 친구를 만났어요.
평소 친구의 아이가 좀 산만하기는 하다 생각은 했었어요.
그런데 친구가 조심스럽게 얘기를 했어요.
자신의 아이가 ADHD판정을 받았다고 해요.
약을 먹어야 하고, 계속 주기적으로 병원에 다녀야 한다고 해요.
병원을 언제까지 다녀야 할지 모르겠다고도 해요.
ADHD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사람들이 자신의 아이를 배척 할까 걱정이 된다고 해요.
특히 학교에서 선생님들 조차도 아이의 ADHD를 다른 평범한 아이들에게 방해가 되는 문제아라고 생각할까봐 걱정이 된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에게 한 없이 미안하다고 해요.
엄마인 본인이 아이의 ADHD를 발생시킨 원인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해요.
어쩌면 자신에게서 유전된거 같다고 자책하며 괴로워 해요.
사실 주위에서 처음 듣는 얘기라 어떻게 힘이 나게 해줄지 모르겠어요.
너무 괴로워하는 친구에게 힘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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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아는 조카가 ADHD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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