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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후배 딸이 어릴 때 ADHD 진단을 받았어요. 이런 경우 부모가 아이의 상황을 빨리 받아들일 때 아이도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는것 같아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부모가 자식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하면 그것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지요.
이 후배 부부는 일단 학교부터 옮기고 아이와 힘들지만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피하기 보다는 사람들과 어울리게 하면서 신앙생활도 아이와 함께 시작하더라구요.
그 걸과 지금 그 딸아이는 대학생이 되었구요.
사람들 틈에서 생활하며 잘 지내며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ADHD도 부모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더라구요.
그러니 일단 아이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인정해 주는 것이 출발인듯 합니다.
혹시라도 아이가 ADHD 진단을 받았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니 낙담하지 마시고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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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ADHD도 치료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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