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의 ADHD판정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가장 예뻐하는 조카가 얼마전 ADHD 판정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그저 밝고 활달한 아이라고만 생각했는데...너무 감정 기복도 심하고 충동적이고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단을 받았는데 ADHD 판정을 받았다고 하네요...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아이 엄마 아빠도 너무 힘들어 하는데. 더 마음이 아픈건 아이가 이 사실을 알고 힘들어 합니다

자기가 이런 안좋은 부분이 생겼고 약도 먹어야 하고 조심해야 한다는걸 알아버리니 어린나이에 충격이 큰듯하네요 말도 없어지고...

잘 이겨내면 좋을거 같은데 딱히 도와주거나 힘이 될 수 있는것도 별로 없어서 마음이 참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