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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ADHD 성향이 많이 보이는 아이

https://mindkey.moneple.com/ego/22348370

ADHD는 티비 방송이나 메스컴에서

자주 노출이되어 "ADHD"다 하면

산만함, 집중력 결핍!!

이런 대표 단어들이 바로 생각이 나요.

교회지인 언니의 아들이 제 아이와 동갑이예요.

또래친구여서 또래친구들끼리 한번씩 만나서 함께 놀았어요.

성별은 달라도 또래친구들 3-5명씩 만나서 놀면 꼭 트러블이 생기는거예요.

지인언니의 아들이 조금 많이 산만하고 과격한 부분이 있어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나 놀이터, 놀이장소에서 놀 때마다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물건을 뺏거나 던지거나 갑자기 소리를 크게 지르고,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과격한 행동이 더 나타나고 폭발적으로 소리 지르기, 떼쓰기.

엄마가 혼을 내도 듣지않고 엄마에게 짜증과 분노를 표출하더라구요.

남자아이라 에너지가 많다. 또래친구들보면 더 좋아서 흥분한다. 밖에 나오면 흥분해서 통제가 더 안된다고..

그런 아이를 보며 언니는 너무 힘이 든다 라고 이야기하면서도,,

집에 있을 때는 말도 더 잘듣고, 책을 좋아해서 책도 잘 읽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유치원에서 연락이 왔다. 트러블을 일이켰는데,,,,자기 아들만 잘못한게 아니라 상대방 아이도 잘못를 했다.

유치원 수업시간에 집중을 잘 안하고 잘 앉아있지않는다. 잘못해서  혼이 날 때 선생님말을 잘 듣지 않는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는데,,,,

문제라는 걸 조금 인지는 하는데  "이때 남자아이들은 집중력이 낮지않나? 아이가 고집이 세서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잘 안듣는다. 달래서 이야기 하면 그래도 잘 듣는다" 이렇게 생각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고 누구나 자기 아이가 제일 사랑스럽고 이쁘고 해서 객관적으로 봐지지 않는 부분이 있긴해요.

매일 만나서 노는 것도 아니고 간혹 한번씩 만나 놀고, 매번 트러블을 일으키는 건 아니여서 저도 성향과 기질이 조금 강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희가 전문가도 아니고 엄마가 아이의 문제상활들을 알고 그런부분들 때문에 아이엄마도 힘들어하고 고민하고 고치려고 노력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교회 봉사로 아이들 반에 보조하러 갔었어요.

수업이 시작되었는데, 아이들은 다 자리에 앉았는데 그 아이만 자리에 앉지 않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앉으라고 하는데도 앉지않고 선생님이 근처로 오려고 하자 소리지르면서 도망다니는거예요.

제가 아이를 잡고 자리에 앉게했어요. 옆에서 계속 신경을 쓰고 있었어요.

앞에 나와서 정답은 그림으로 맞추는 게임을 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더라구요.

앞에 나가 정답을 맞춘 후 기분이 좋아져 있었어요. 다른아이를 시키려하자 다른 아이를 못나오게 하면서,

짜증을 내고 칠판을 막 지우는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에게 다른아이들에게도 수업에 방해가 될 것 같아 아이를 잡으려 했더니 교실 불을 켰다껏다를 반복하고 선생님, 보조로 들어온 엄마들 2명의 말을 듣지 않고 막무가내로 교실을 활보하더라구요.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에게 여쭤봤더니 평소에도 산만하고 집중을 잘 하지 못하고 마음대로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하더라구요. 오늘은 엄마들이 있어 더 흥분한 것 같긴하다고 하더라구요. 

 

수업이 끝나고 아이에게 잘못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데 눈을 맞추지 않고 계속 회피하려하고 팔을 잡은 손을 자꾸 강하게 뿌리치려고 해서 넘어질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지인언니에게 이야기를해줘야겠다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꺼냈는데,,

정말 말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자식이야기 좋은 부분도 아니고 좋지 않은 부분 이야기 하는 것도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할지 고민이고,

이야기 하고 언니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걱정이고,,,

하는 행동들이 ADHD 성향이 보이지요?

언니도 자기 아이가 산만하고 주의력도 없고, 과격하다는건 알고, 행동 개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냥 기질적으로 자기아이 성향이 그런 아이겠지 하고 믿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설마 ADHD겠어? 그러면 어떡하지? 하고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거 같아요.

그래서 병원에서 진료받는것도 조금 겁을 먹고 고민하는 부분이 있어요.

내 아이가 아프거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부모마음은 철컹, 다 내가 잘못해서 그런거 같잖아요?

아이의 문제를 제대로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그래야 아이가 더 빨리 치료받고 도움이 될테니

강하게 마음먹을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어떻게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될지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그리고 ADHD 치료방법 궁금하신분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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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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