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녀로 자아존중감이 낮아요

저는 1남4녀중 장녀예요

딸딸딸딸 넷을 낳고 마지막에 귀하고 귀한 아들을 낳은 친정 엄마도 고생을 많이 하셨겠죠?

어렸을때부터 엄마를 도와서 설거지,청소,심부름,동생을 돌보아주어도 당연히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을 하시는거 같아요

아무리 잘하고 애를 써도 엄마한테 칭찬 한번 받아보지 못한 저는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어요

우리집에서 제일 꼴통인 아들은 뭐만해도 좋아하시더라구요

33살인데 아직도 부모 등골 빼먹는 백수 아들보다 많이 부족한가 싶어서 제가 많이 초라해지네요

자존감 낮게 키워주신 엄마를 원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