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이 넘쳐도 문제...

울 아이는 자존감이 센편이다. 어릴때부터 하고자하던 일은 욕심껏 노력해서 달성했기에...옆에서 지켜보는 부모입장에선 본인을 괴롭히며 이루어나가는 모습이 안스럽기도하고...이루어낸 결과물로 뿌듯함을 맛보기도 했다. 허지만 미리 살아본 경험자로써 알지않는가! 살다보면 내맘처럼 되지않는 일도 생기고..일도 꼬이기도하고...자존감이 엄청 센 아이입장에선 실패도 용납이 안되고, 성적순이 아닌, 노력 아닌 여러형태의 불순물이 억울한게다. 이러면서 아이도 성장하며 더더욱 성숙해지겠지만, 아직은 그러기를 바라기엔 아이의 열정과 자존감이 너무 높기에 상처받지않고 현명하게 자존감을 잘 지켜내길 바래본다. 부모란 내 아이가 좌절을 겪으며 한뼘씩 성장해나감을 기쁘게 바라볼수는 없는것같다. 쪼꼼이라도 덜아프게 세상의 좋은 경험만 맛봤으면 하는 이기심이 있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