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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인딸, 이라고들 하더라구요. 중간이면서 딸. 그러면 이런저런 차례에 밀려 관심을 못받게 되는..
첫째는 첫째라서, 막내는 막내라서.. 저는 둘째에 중간인 응답하라 드라마에 마오던 딱 성덕선 롤이였어요. 그래서 드라마 보면서 많이 슬펐습니다. 안쓰러운 존재가 되기 싫어서요. 그래서 저는 고집 있는 아이가 된 것 같아요. 내 스스로를 지키고 나는 내가 아껴야지 하면서 커가면서 반항하고 싸우고 쟁취했습니다. 그러나 자아존중감을 키우려 노력하면서도 한편으론 현타가 왔어요.
첫째나 막내는 당연히 챙김 받는데 왜 나는 치열하게 투쟁해야 관심을 얻을 수 있는가.. 그래서 저는 특히 부모님께 사랑받으려 했던 노력을 점점 포기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나 자신을 챙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야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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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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