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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뒤쳐지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너무 컸었어요.
시작도 하기 전에 미리 겁먹고 더 쉬운 길을 찾느라 전전긍긍 했었지요.
사람은 할 수 있는만큼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결론을 얻게 되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었네요.
다른 사람으로부터 결점을 지적 받으면 마치 세상을 잃은 것처럼 낙담하기도 했었고요.
그럼에도 자존심 때문에 힘든 내색도 하지 못하고 이중고를 겪어온 세월이었습니다.
친구 중에 누가 자신에게 충고를 해 주면 그 말을 귀담아 듣고 꼭 고치려고 노력하는 친구가 있어요. 충고를 받을 때 얼마나 겸손한 모습을 갖던지요.
저로선 감히 흉내도 못 낼 정도로 어리석은 정신 상태를 가지고 있었답니다.
지금도 그렇다고 그 속박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아주 조금씩 진보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아마도 나잇값 하는 것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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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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