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ego/27996565
나이가 늘어가며
자연스럽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너그러워지는건
맞는거 같아요.
20대엔 잘못된건 짚어서 일러주며 고쳐주려는것도 애정이라 생각했죠.
그런데 점점 누군가에게 지적을 하기전 나 자신은
얼마나 남들 눈에 완벽하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되돌아보게된 계기가 생겨 뒷머리 띵 맞은듯
그 뒤로는 타인에게 잘 잘못 따지며 입바른모습을
버리게 되었어요.
한해 한해 지나며 주변에서 나란 사람은
이해심 많고 따듯하게 마음을 보듬어주는 좋은언니,
착한동생 소리를 종종 듣게 되었어요.
그런데말이죠...
이런 매사의 긍정적인 모습을
이제는 꼭 지켜야 하는 강박같은것이 생겼어요.
마음이 지쳐도 안될꺼같고 늘 활기찬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꼭 놓지 않아야 할것같고
잠시 늘어지면 혹여 나태해질까 조바심도 생기고
ㅋㅋㅋㅋ
쉽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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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좋은사람 강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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