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서 찾는 나의 자아존중감

저는 자신감이 부족해요

그리고 자존감도 낮아요

어릴때부터 타인에게서 받은 칭찬을 받으며 그로인해 제 자존감을 채우곤 했습니다

첫째라는 짐 하나와 맏딸이니까 뭐든 혼자 잘 해내야 한다는 짐 두개..그리고 학업에 대한 압박 등등

잘하는것보다 질타를 받는 일이 많을수록 제 자존감은 자리를 잃어갔습니다

그러다보니 남들이 칭찬해주면 그게 바른 길이라고 생각하고 남의 눈치만 보면서 행동하게 되었어요

이렇게하면 날 싫어하지 않을까? 잘못되었다고 하면 어쩌지 분명 내탓일거야

내탓이 아닌데도 스스로 모든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 나의 탓을 하고 있는 저만 남게 되었어요

나를 이렇게 만든 가족을 탓하고 싶을때가 정말 많았습니다

왜 그렇게 어릴때부터 나에게 화만 내고 제대로 된 칭찬 한마디를 아껴서 남들이 해주는 말 한마디에 휘둘리며 살게 만들었는지 말이죠..

자존감은 내 스스로가 찾아야 하는것도 맞지만

주변 환경에서 오는 것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주변에 자존감이 낮아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말 한마디라도 좋게 먼저 해주세요

칭찬을 받고 인정을 받을수록 그 사람도 자신감이 점차 생기게 되거든요

그러다보면 내 자신을 점점 믿을 수 있어지는 시기도 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