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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조카는 태어날 때부터 힘든 환경 속에서 태어났어요.
엄마가 마음이 상당히 불안한 상태에서 임신과 출산의 기간을 보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조카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겁이 많은 아이, 조심성이 아주 많은 아이가 되었었어요.
그리고, 중학생시절 집단 따돌림 등의 힘든 일들을 겪으며 더욱 심해졌었죠.
그래서 인지 성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자신에 대한 자신감, 존중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을만 하고,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귀하고, 존중받을만한 충분한 이유가 되는데도 말입니다.
그래도 대학을 졸업하며 사회 생활을 조금씩 하는 시기가 되면서 많이 좋아지긴 했습니다.
그 엄마의 희생과 관심이 상당히 큰 역할을 했었어요.
지금도 완전히 회복된 상태는 아니지만 가족들이 옆에서 더 많이 칭찬하고, 사랑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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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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