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ego/28040728
나는 어릴 때 사정으로 인해 중학교도 정규교육 과정을 마치지 못했다.
나이 들어 검정고시로 학력을 이수하고 방송대를 졸업했다.
이런 나의 핸디캡 때문에 직장이나 모임에서 스스로를 낮추고 타인의 의견에 따라가는 편이다.
누구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1년에 100권 이상의 책을 읽고 꾸준하게 공부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생활 도중 만나는 정규교육이라는 과정을 통해 생긴 경험치와 인맥은 나를 움츠리게 하고 주눅 들게 한다. 스스로를 귀하게 여겨야 남도 나를 귀하게 여긴다고 하는데, 이미 체화된 몸 낮추기가 나도 모르게 불쑥불쑥 나타난다. 이런 내가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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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스스로를 너무 낮게 보는 내 자신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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