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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느땐가 싶다. 내가 즐겁게 웃으며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던 때가.
그시절이 그립고 돌아가고자 항상 꿈꾸는데 벗어날 방법이 없는게 현실.
나이 들어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주식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많은 빚에 하루하루 가슴을 짓누르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빚은 이미 갚지 못하는 수준까지 왔고, 어느시점되면 신불자가 된다.
얼마나 어리석었고, 얼마나 욕심이 많았는지 매일 후회하지만 돌이킬수 없다.
감당이 안되지만, 가족과 공유하기엔 용기도 안나고 무섭기까지 하다.
아주 작고 사소하다 여겼던 가족들과의 즐거운 대화가 이미 내 마음 속의 벽으로 인해 모두 차단되었고, 끝을 항해가는 느낌이다.
성실하게 살았던 내가 한순간에 매달 이자 납입의 스트레스로 삶을 갉아먹고있다.
이 루틴을 언제 벗어나게 될지 희망이 없어 삶의 의욕도 없다. 다만, 버티는건 하루하루 걸으면서 지난 행복한.나의 삶을 돌이켜보는 것이다.
가족이 있기에 버티고, 언젠가 다시 돌아올 내 즐거운 시절 기억이.남아있기에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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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하루하루 버티며 후회로 일관된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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