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낮아요

자존감이 낮아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에게 남과 비교 당하고, 인격적으로도 존중받지 못하다고 생각했어서인지...

주눅들면서 자랐네요.

물론 엄청 심해서 직장생활에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닌데요.

내 의견을 피력하는 상황에서도, 문득문득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보게 되구요.

혹시나 나를 싫어할까봐 전전긍긍하기도 하구요.

나이 들면서, 그 모든걸 신경쓰지 않기로 하고 무시하고 살자~ 하며 지내지만 맘속 한켠엔 아직도 남아있어요.

카톡 답장이 안오던가... 표정이 왜 어둡지? 이러면서 눈치보는 습관은 남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