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ego/28399680
부제: 따르고 순응하거나 내 에너지를 밀거나
나는 내가 특별히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쓰고 보니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나 자신을 존중한다면 좀 더 내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나 자신을 좀 더 사랑한다면 내게 이런 거짓말은 하지 않아도 될 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매번 그 거짓말 앞에서 이렇게 변명했다. '내가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과연 너희가 알았을까?' 라고.
그런데 그 조차도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너희가 알고 모르고조차 나 자신의 진실 앞에서는 무관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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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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