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존중감) 나와 내 아이의 자존감키우기!!

아무에게도 말못했던 이야기지만 익명 뒤에숨어 작게나마 응어리를 풀어봅니다.

 

누구보다도 밝고 사교적이었다고 생각했던 내가.. 지금 왜 이렇게 외롭고 괴롭고 움츠러들어있는건지...

 

시간이 약이라는 이야기는 다 거짓인것같아요. 그저 괜찮은척 연기하고 살아가고있는것뿐인데..

 

의료사고로 내 아이가 한순간 장애가 생겨버렸고 그날이후 삶이 완전히 바뀐것같아요. 

받아드리기까지 아니 솔직히 지금도 인정하고싶지않은 그날의 사고로인해 

제 아이가 겪었어야 할 변화들에 너무 힘이듭니다.

 

낮아진 지능으로인해 친했던 친구도 점점 멀어지고 완전히 외로워져버린 아이.

씩씩한것같아보여도 얼마나 외로운지 다 보여요. 엄마니까요..

 

저부터도 주변 시선이 신경쓰이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서 외출도 잘안하게되고 친구들도 이제 안만나게 되더라구요.

 

구구절절 사연 얘기하자면 끝도없지만,

 

새학기가 시작되었고 

새 담임 선생님과 통화후 아이에대해 몇가지 부탁 말씀을 전하면서 우리 아이가 생각보다 씩씩하게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다는걸 느꼈고 

더 씩씩해질수있게 자존감을 더 높혀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기위해서는 일단 저부터 화이팅 해야겠네요.

요즘 무었때문인지 너무 무기력해져있었는데 힘좀내봐야겠어요!!

 

나와 내 아이의 자존감 키우기 미션 시작~!!

 

모든분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