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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 "언제 한 번 밥 한번 먹자," 라고 얘기하게 되지요. 그러면 저는 꼭 약속을 잡는 성격입니다.
하자고 하면 해야하는 성격이라서 밥 한번 먹자고 제가 먼저 얘기하면 꼭 연락해서 식사합니다. 그래서 그냥 인사치레로 할 수도 있는 얘기인데 저는 꼭 해야되는 성격이다보니 은근 스트레스를 받곤 해요.
좀 적당히 해도 되는데 사람만나고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조금... 내려놓긴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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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밥 한번 먹자고 하면 꼭 먹어야 하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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