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성격 장애가 아녜요..

참여 예시에 쓰여진 4가지 중에서 무려 3가지가

저에 대한 이야기 같아요! 제 머릿속에 들어왔다

나가셨는지..어찌 제 이야길 써놓으셨나요ㅠㅠ

저는 소심한 성격이 젤 문제여서 그런 건지

사람들 많이 모인 곳도 불편하고..사람들이 제게

관심 갖는 것도 불편해서 피하게 되고..

선택장애도 있어서 항상 뭐 살 때 이 사람 저 사람

의견을 물어보고 결정하는 버릇도 있어요.

누가 칭찬을 해줘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냥 빈말이겠지~' 라고 생각을 해버려요.

조금 더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고치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요~ 가족들에게도 성격 고치라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저도 노력은 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게 다 성격 장애라는 게 너무 슬픕니다ㅠ

어떻게 해야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피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지, 나 혼자 결정할 수 있는지,

칭찬도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

더 노력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