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무리에서 제 얘기나 욕을 하지는 않을지 자주 생각해요.

아무래도 회사에서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직장인인데요. 뭔가 회사안에 있으면 친하지 않는 동료나 불편한 상사가 제가 없을때 제 욕을 하지는 않을지 상상이나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떤 말들을 할지..듣고싶고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여. 사람들을 만나도 뭔가 상대 말투나 행동 눈빛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라 그게 조금 거슬리거나,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면 그 사람과의 관계는 꼭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더라고여. 성격이 상대나 환경에 따라서 180도 바뀌는 편인데 싫은 사람 앞에서는 표정도 굳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데..이것도 성격장애아닐까 생각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