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를 대할때 거부감ㅠㅠ

결혼 4년차.. 저에게는 어머님. 아버님. 

아주버님. 형님 이렇게 시댁식구들이 있어요~

어머님 아버님은 남편을 낳아주신 분들이니 

어른 대우를 해주는게 맞죠.. 하지만 형님은

나랑 동갑이고.. 빠른이라고 우기긴 하지만.. 형님은

10년차이니 어머님께 하고픈 말 다 하는 성격인데.

몇일 전에~ 어머님이 저에게 형님이 이런 말을 

하던데 맞냐? 라고 물어보시는 거예요.. 

내 앞에서는 다 이해하는척 하면서.. 뒤에서는 뒷말을

하는... 형님이 좀 어려워서 대하기가 어려워요~

그냥 그러려니 해도 되는데 그게 잘 안돼고~ 

형님 대우를 받기 원하는 그 자체가 너무 힘드네요..

형님의 말을 듣고 나에게 물어보는 시어머니..

시어머니에게 내 뒷담화를 하는 형님.. 

그 이후로 어른들 모르는 어른들 대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무섭고 겨드랑이에 땀부터 나는 내가 너무 싫으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