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장애는 3가지 군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A군 괴상하고 별난 특성의 편집성 성격장애, 조현성 성격장애, 조현형 성격장애
B군 극적이거나 감정적이며 변덕스러운 특성의 반사회성 성격장애, 경계성 성격장애, 연극성 성격장애, 자기애성 성격장애
C군 불안하고 두려움이 많은 특성의 회피성 성격장애, 의존성 성격장애, 강박성 성격장애
저는 c군에 속하는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회피성 성격장애에 해당되는 것 같네요.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에서 회피성 성격장애 증상을 찾아봤어요.
회피성 성격장애의 주요 특징은 사회적 관계를 억제하고 부적절감을 경험하며 부정적인 평가에 대해 매우 예민함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마음속으로는 친밀한 관계를 원하면서도 상대방이 자신을 거부하지 않을까 두려워하면서 자신을 좋아한다는 확신 없이는 사람들과 관계하는 것을 피합니다.
그러다 보니 대인관계에 지나치게 소극적이며 상대방이 자신을 싫어하는 눈치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우울, 불안, 모욕감 등을 느끼며 힘들어합니다.
자신을 사회적으로 부적절하게, 개인적으로 매력이 없는, 다른 사람에 비해 열등한 사람으로 인식하여 사회적 관계를 원함에도 불구, 결국은 하지 못합니다.
종종 사회적, 직업적 기능 수행이 어렵고 특히 가족 외에 친밀한 대인 관계없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지냅니다.
저번 의사소통 글이었나? 거기에도 적었는데 제 상황과 거의 똑같은 내용이 ㅎㅎ.. 여기도 나오더라고요.
대인관계에 지나치게 소극적이라 가족 외에 연락하며 지내는 사람도 없고 사람들과 만나면 눈치 보느라 불안하고 진땀나고 피곤할 정도니까요..
마음속으로는 친밀한 관계를 원하면서도 상대방이싫어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상대가 말로는 좋다고 해놓고 조금이라도 아쉬운? 행동을 보이면 다시 그 사람을 믿기가 어려워요. 그래 날 누가 좋아하겠나 싶고… 그냥 또 혼자 땅굴파고 들어가버리는 것 같아요. 확신을 갖기까지 정말 오래걸리는 것 같기도 해요. 이럴때 대화를 해야한다는걸 알지만 굳이 말 길어지는 것도 피곤하고 서로 싫은 소리 하면서 말싸움 하면서 힘 빼고 싶지도 않고… 안 보면 그만이니까 싶어서 회피해버리는 것 같네요.ㅠ
작성자 익명
신고글 사람들과의 관계를 자꾸만 회피하게 되는 성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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