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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어느 날 고개를 쳐들고 입을 벌리고 눈을 치켜
뜨면서 깜빡거리고 있는 아이를 보았을 때 하늘이
무너진 줄 알았습니다.
내가 뭐를 본 것인가, 신경정신과에 가서 검사를
받고 약을 복용하였으나 부모로서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신경과를 다니면 앞으로 살아가는데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할까 하는 겁이 생겨
약을 중단하고 그냥 일시적인 일이라 생각히고
내버려 두었습니다.
그래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몇 년이 흐른 뒤
제 아이에게는 친구가 없고 항상 외톨이가 되어
있었고 자존감도 낮아지면서 모든 게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고 우울감까지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또 주위가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하고 쉽게
지쳐하곤 했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자식에 대한
관심을 노코멘트 한 것입니다.
부모로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고 왜 너는
하지 못하냐만 지속적으로 강요했던 것 입니다.
그 이후로 여러군데 병원도 갔지만 별다른
호전이 없었으나,
꾸준히 여러 방법으로 노력하여 요즘은 식이요법,
운동, 요가 등을 하면서 신경정신과 한의원 치료
및 정신상담 치유를 통해 치료를 하고 있답니다.
제 잘못으로 아이가 힘들어졌다고 생각하니
정말 죄를 지은것 같아 몹씨 괴롭습니다
** 강압적인 행동 교정을 과감히 버리고
칭찬과 긍정적인 말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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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ADHD] 집중력이 약해지고 의욕도 없고 우울감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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