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ADHD의 증상은 크게 아래와 같다고 해요.
1) 부주의(inattention)
끈기가 부족하고 집중을 잘 못하며 체계적이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불필요한 움직임을 보이는 유형입니다.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 ‘쉽게 산만해진다’,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집중하지 않는다’, ‘일을 끝내지도 않고 딴 일을 벌인다’ 라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2) 과잉행동(hyperactivity)
부적절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여기저기를 뛰어다니거나 과도한 안절부절 못함, 수다스러움 등의 증상을 보이는 유형입니다.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자리를 벗어나 돌아다니기도 하고 팔다리를 끊임없이 움직이기도 합니다.
3) 충동성(impulsivity)
차를 살펴보지 않고 찻길로 바로 뛰어들거나 충분한 사전의 생각 없이 행동부터 먼저 하는 유형입니다. 규칙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하게 행동하려 하여 다치거나 차례를 기다리기 어려워합니다.
저희 아이가 어릴때 첫번째에 해당되는 편이라 혹시 ADHD가 아닐까 잠깐 걱정했건 적이 있었어요. 만약 좀 심각하다고 느꼈다면 병원에 가서 상담 받았겠지만 큰 일이 아니라고 믿고 아이에게 자존감과 성취감을 키워주려고 노력하다 보니 지금은 예전만큼 산만하지도 않고 좋아졌어요.
그래도 덜렁거리고 부주의한건 자기 성질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더라고요.
우리가 잘 아는 아인슈타인, 피카소,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빌게이츠까지 ADHD였다고 하네요. ADHD 방치하면 안되지만 주의에서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누구보다 천재가 될 수 있어요.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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