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하는 것! 성인 ADHD의 핵심 증상이래요.

귀차니즘? 누구나 한번씩은 겪는 일상이잖아요~

그런데 우울증으로 인한 무기력증과는 달리 흥미에 따른 편차가 엄청 크게 나타날 때 성인 ADHD로 볼 수 있다네요. 가령 몸이 너무 피곤해~ 씻고 싶지 않아~ 그냥 누워있고 싶어! 그러다가도 옆에서 "맥주 한 잔 마실까?" 하면 몸을 벌떡 일으키는 현상같은거요~~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ADHD의 한 증상이라니 조금은 두려워요~

요즘 집중력도 떨어지고 뭔가를 하려고 하면 다른 일들이 자꾸 떠올라 일을 마무리 못하고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가 종종 있거든요. 아이도 아닌데 주의력 부족인가 싶기도 하고 나도 성인 ADHD의 경계에 있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요즘 워낙에 많은 정보들이 쏟아지니 모르고 지나갔던 것들도 내 상황과 오버랩되면서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