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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https://mindkey.moneple.com/ego/49612003

요즘엔 성인들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많다는 이야기를 TV, 유투브를 통해서 많이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 또한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학생부기록을 통해 선생님들에게서 주의가 산만하다는 이야기를 매년 들었던 것 같아요.

충동성이 많이 강한편은 아니여서 그냥 단순히 기억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심한거 아냐? 라고 느끼곤 했어요. 학창시절에는 딱히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어른이 된 후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타나더라구요...

한가지 일에 몰두하는 바람에 옆에서 다른 직장 동료분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종종 놓치는 경우가 생기고,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싶어서 정작 중요한 일은 뒷순위로 밀리기 일쑤였습니다.

물론 마지막날에 집중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서 마감을 놓치지는 않았지만요..

시간 개념에 관련하여 이야기 하자면 늘 아슬아슬하게 출근하는게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지갑을 2년동안 6번이나 잃어버리고 다시 찾은 에피소드도 생겼어요

 

이런 일들이 성인이 된 후에도 종종 일어나자 제 생활습관을 바꿔야겠더라구요

성인 ADHD 진단을 받지는 않았지만 그럴 확률이 높다고 느껴져서 메모를 자주 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나중에 기록해야지~ 했다가는 또 까먹어 버릴지도 모르거든요..

또한 미니 사이즈의 물티슈와, 두통약, 밴드, 여성용품 등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소분한 뒤 파우치 5개를 만들고 자주 사용하는 가방 안에 넣어두기도 했어요.

꼭 필요할 때마다 여기저기 찾지 않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좋더라구요^^

약속시간에 딱 맞춰서 나가거나 1,2분씩 늦는 습관도 고치고 싶어서 집에 있는 벽시계는 정시 보다 3~5분 빠르게 설정되어 있어요 

 

저는 현재 장애영유아 자격증을 공부중에 있으며 ‘정서장애아교육’ 과목 중 ADHD의 정의와 특성에 대하여 배우기도 했습니다. 

마인드키 고민상담소에 올라오는 많은 글들을 종종 읽다보면 불안증상과 ADHD증상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더라구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핵심적 특성으로는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충동성)이 있습니다.

 

주의력 결핍

1. 선택적 주의 : 관련된 자극에만 집중하고 환경으로부터의 방해자극에 산만해지지 않는 능력을 뜻함.

2. 주의용량 :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단기기억 속의 정보의 양을 뜻함.

3. 주의지속 : 시간이 지나면서 혹은 피곤할 때, 지속적으로 관심의 초점을 유지하는 능력을 뜻함.

 

과잉행동 – 충동성

1. 과잉행동은 ‘모터로 움직이는’으로 묘사가 되며 끊임없이 활동하며 이야기하는 것을 의미함.

2. 충동성 : 자신의 즉각적인 반응을 억제할 수 없거나 행동하기 전에 생각할 수 없는 것이 특성임. 

3. 인지적 충동성 : 비조직화, 성급한 사고 등

4. 행동적 충동성 ; 교실에서 큰 소리로 외치는 행동 등

 

ADHD의 원인으로는 신경학적원인, 유전적원인, 출산 합병증과 태아기 요인, 심리학적 요인을 들 수가 있습니다. 

 

상황에 맞춰서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고도 하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은 겁먹지 마시고 약물치료를 통해 도움을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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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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