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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ADHD 무조건 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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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4월.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이었고, 반에서 통제하기 힘든 아이로 통했죠... 양호선생님 추천으로 병원을 갔었고, 당시엔 생소한 ADHD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주기적 상담과 약을 복용했고, 약빨이 다행히 잘 받아 중학교 2학년 무렵부턴 정상적인 생활을 했었습니다. 약은 고등학교 직전까지 먹었습니다. 하지만 2004년, 2012년에 크게 한번 정신적으로 힘들었고, 2022년에도 한 차례 위협이 있었으나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잘 넘긴 것 같아요. 
 
하지만 이따금씩 불안감은 있습니다.. 또 다시 04년, 12년과 같이 남에게 말하지 못하는 정신적 고통이 찾아올지.. 어떻게 버텨야 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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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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